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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월8일(수요일) - 불법의 재판정에서(마가복음 14: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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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죽음의 길로 가시는 주님이십니다.

재판도 한 밤중에 열리며, 예수님을 죽일 증거도 찾지 못하고, 거짓 증인하는 자는 많으나 서로 일치 하지 않는 등 모든 것이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스스로 죽음의 길로 가십니다. 불법인 법정인 줄 아시면서도 법정에 서신 것도, 신성모독죄로 판결을 받으신 것도, 십자가의 집행을 받으신 것도,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그 모든 것은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기 위한 과정인 것입니다. 주님의 깊은 뜻을 알 리가 없는 제자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대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주님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세 번 부인합니다. 코로나의 재앙은 본격적인 종말이 시작되는 전초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여섯 번째 인의 재앙이 떼어지고 일곱 번째 인의 재앙과 첫 번째 나팔 재앙이 떼어지는 시간이 오면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는 그저 워밍업에 불과 할 것입니다. 지금도 코로나로 인해 전도하기가 어렵고 알게 모르게 교회가 핍박을 받고 있음에 오히려 교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다도 더욱 강력한 재앙이 시작되면 그때는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본문의 베드로의 모습은 제자답지 못한 비굴한 행동이었지만 그래도 회개하며 주님을 위해 마지막까지 자신이 빛과 소금이 되었던 베드로의 신앙을 잊지 않고 나의 삶과 신앙도 말씀과 기도로 영적의 끈을 동여매고 십자가만 바라보며, 대적들을 방어하는 자세가 아니라 영적 전투 현장에서 공격도 할 수 있는 강력한 근사가 되어야만 99마리 계수에 낙오 됨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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