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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월7일(화요일) - 폭력을 대하는 태도(마가복음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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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몽치에 굴복하신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잡히신 예수님이십니다.

유다는 제자 중 똑똑하고 유능하고 믿을만한 자였고 성품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다는 십자가 대신 검과 몽치를 드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첫째 아담이 하나님을 배신한 죄의 값으로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으로 죄 값을 치러야만 완전한 둘째 아담이 된다는 것을 성경 공부 시간에 배웠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길은 모든 죄 값을 감당하시어 첫째 아담의 대속의 완성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신이신 그분이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모든 것을 짊어지시고 고난을 감당하셨는지를 깨달아야 하는 고난 주간입니다. 워낙 코로나로 인해 주님의 고난 주간도 부활주일도 예전과 달리 너무나 조용하고 조용합니다. 부활 주일 예배 후 달걀을 삶아 주님의 부활을 알리며 복음을 증거 할 수도 없게 된 상황으로 마음이 너무나 슬픕니다. 그러나 이런 시간도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반드시 구원의 완성을 위한 과정임을 믿고, 나와 뜻이 맞지 않다고 십자가를 등진 유다의 모습이 아닌, 아버지의 뜻만을 따르신 주님의 길을 바라보며 경건한 고난 주간을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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